[NBA] 긴 팔 뽐낸 '슬렌더맨' 웸반야마, 블락도 4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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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피닉스 선즈의 홈 구장인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지막 1초를 남겨두고 115-114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웠다.
이날 경기는 NBA 최고의 스타인 케빈 듀란트와 신예인 빅터 웸반야마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3쿼터에 점수차를 13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한 샌안토니오는 1.2초를 남기고 마지막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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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피닉스 선즈의 홈 구장인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지막 1초를 남겨두고 115-114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웠다.
이날 경기는 NBA 최고의 스타인 케빈 듀란트와 신예인 빅터 웸반야마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NBA에 합류한 웸반야마는 평소 자신의 우상이 듀란트임을 밝혀왔고, 과연 그가 자신의 우상 앞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가 관심사였다.
경기는 기대와는 다르게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샌안토니오는 1Q 시작부터 피닉스에 리드를 허용했고 한 때 20점차까지 뒤쳐지며 패색이 짙었었다. 그러나 3쿼터에 점수차를 13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한 샌안토니오는 1.2초를 남기고 마지막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웸반야마는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블락을 4차례나 잡는 등 수비적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할로윈에 열렸다. 그동안 NBA에서는 할로윈 주간에 선수들이 유명한 캐릭터로 변장하여 경기장에 모습을 비추곤 했다. 최근에는 밀워키 벅스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헐크'코스튬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가했고, 르브론 제임스도 '비틀쥬스'로 분장을 했다.
그리고 웸반야마도 그의 큰 키를 살려 미국내 유명 공포 캐릭터인 '슬렌더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프랑스 출신인 웸반야마가 이미 NBA 분위기에 적응을 마쳤고 여유를 갖고 생활을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사진_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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