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혁연대 “교헌 개정해 교단 개혁·민주적 선출 이뤄야”

안승길 2023. 11. 1. 20: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원불교 혁신을 요구하는 교무와 교도들로 구성된 원불교 개혁연대는 오늘(1)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 의결기관인 '수위단회'가 간선제로 구성돼 종법사 등 지도부에 의해 교단이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종사 가르침인 '공화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위단회의 민주적 구성과 종법사 피선거권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교헌 개정 청원을 절차에 맞게 논의해야 한다며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개혁연대는 4백여 명의 뜻을 모아 합동 청원을 제기했으며, 오는 4일 익산 총부 앞에서 전국 교도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안승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