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다음주 한미 외교장관회담
모지안 앵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인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미 동맹, 북한 문제,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다음주 서울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방한해,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나는 겁니다.
양국 외교 장관은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그리고 경제안보와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으로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건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가 성사되면,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도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경제 안보 대화 3차 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습니다.
한일 경제 안보 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 합의로 출범했습니다.
양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대통령실은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