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버스정류장 덮쳐 10대 1명 숨져…운전자 "급발진" 주장

김동수 기자 2023. 11. 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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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14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A씨(78)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운전자 A씨와 동승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과속됐다"고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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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1일 오후 2시14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A씨(78)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B양(16)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자 A씨와 동승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과속됐다"고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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