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표단, 7년 만에 미국 ICBM '미니트맨 Ⅲ' 시험발사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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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허 실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의 이번 ICBM 시험발사 참관은 미국 측이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한국 대표단의 미국 ICBM 발사 참관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며, 역대 2번째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2월 킹스베이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7월 전략핵잠수함 캔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10월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기지 착륙에 이어 이번 미 ICBM 발사까지 참관함으로써 미국의 핵 3축 운용 현장에 한미가 함께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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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현지시간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방문해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미니트맨-Ⅲ' 시험발사를 참관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허 실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의 이번 ICBM 시험발사 참관은 미국 측이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한국 대표단의 미국 ICBM 발사 참관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며, 역대 2번째입니다.
이번 참관에는 한미 핵협의그룹 NCG의 미 국방부 대표인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함께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2월 킹스베이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7월 전략핵잠수함 캔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10월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기지 착륙에 이어 이번 미 ICBM 발사까지 참관함으로써 미국의 핵 3축 운용 현장에 한미가 함께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반덴버그 공군기지 내 미사일 방어 부대도 방문해 미 본토를 방어하고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기여하는 지상발사요격미사일 GBI 발사 시설을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상발사요격미사일 능력이 북한을 포함한 적대국의 핵·미사일 공격을 억제하고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핵심수단이며, 미국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맹에 확장억제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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