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등봉공원 주택건설 승인…아파트 분양가 관심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주택 건설 사업 계획이 승인되면서 아파트 분양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오늘(1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공동주택 1단지와 2단지 신축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앞으로 제주시는 사업자가 사업 계획의 수지 분석 자료를 제출하면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합니다.
다만, 그동안 토지 보상 비용과 건설 단가 등이 상승하면서 총 사업비는 기존 8천억 원에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승철 임명
제6대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고승철 사장은 오늘(1일) 오영훈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제주관광공사를 이끕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제주관광공사 미래가치노조는 성명을 내고 전문성과 공기업 이해도 등에 아쉬움이 있지만, 지정면세점 영업 개선을 통한 재무 구조 안정화 등 공사 주요 현안에 대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농가 본격 투입
노지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위미농협은 오늘(1일) 베트남에서 도착한 계절근로자 41명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농작업 기초교육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모레부터 일반농가와 취약농가에 배치돼 앞으로 5개월간 일손을 지원하게 됩니다.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투입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에 쓰입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첫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행사를 연다며 예산 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선 전문 다이버들이 바닷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명 '플로빙'을 벌이고, 오는 11일과 25일엔 함덕해변과 협재해변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정차 명령 어기고 도주…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제주서부경찰서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듣지 않고 도주극을 벌인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달 26일 밤 10시쯤 제주시 연동에서 위험 운전을 하면서 도주하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중국인은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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