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장남 두산그룹 입사…경영수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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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남 박상수씨가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에 입사했다.
직급은 수석으로 두산그룹에서 본격적인 5세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박 수석은 지난 9월 ㈜두산 지주 부문 'CSO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했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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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남 박상수씨가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에 입사했다. 직급은 수석으로 두산그룹에서 본격적인 5세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가 장손인 박 수석은 지난해 말 91억 원 규모 ㈜두산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율도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지분율을 0.8%로 두산 5세 가운데 가장 많다.
박 수석은 누나 상민씨가 있지만 상민 씨는 구자열 전 LS회장 장남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부사장과 결혼하고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씨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박상우씨는 2018년부터 2022년 초까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두산의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으로 옮겨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으며, 박 파트장은 현재 사업개발 부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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