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장철 앞두고 가을배추 농가 시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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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배추 출하를 앞두고 강원도 내 곳곳에서 매년 뿌리혹병 · 갈색줄무늬병 등 병해충이 반복되고 있다.
배추 세균병의 일종인 '갈색줄무늬병'에 감염된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문윤기 농업연구사는 "세균성 갈색줄무늬병은 잎이 갈색으로 변색이 되면서 배추가 말라 고사하는 병이다" 며 " 재작년부터 춘천 서면 일대에서 발생해 점점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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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배추 출하를 앞두고 강원도 내 곳곳에서 매년 뿌리혹병 · 갈색줄무늬병 등 병해충이 반복되고 있다.
1일 춘천시 서면 신매리 일대 배추밭에서는 재배가 한창이었지만 밭 곳곳에는 수확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배추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 뿌리혹병으로 인해 배추가 물러져 있는 상태였으며 악취까지 나는 경우도 있었다.
뿌리혹병은 병원균이 배추의 뿌리에 혹을 만들어 생육을 방해하고 수량과 품질을 저하시키는 병이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잎끝이 불에 탄 듯 갈색으로 변한 배추가 지천이었다.
배추 세균병의 일종인 '갈색줄무늬병'에 감염된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문윤기 농업연구사는 “세균성 갈색줄무늬병은 잎이 갈색으로 변색이 되면서 배추가 말라 고사하는 병이다” 며 “ 재작년부터 춘천 서면 일대에서 발생해 점점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 현재 등록된 약재는 없지만 무름병에 준해서 항생제 약재를 재배 전에 미리 살포하는 것이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강원도 내 곳곳에서 때아닌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농작물 피해로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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