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장남' ㈜두산 입사…경업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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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상수(사진)씨가 두산그룹에 신사업전략팀 수석 직급으로 입사했다.
1일 두산에 따르면 박 수석은 지난 9월 ㈜두산 지주부문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해 본격적인 5세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두산가 5세인 박씨는 수석이란 직책을 달고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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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상수(사진)씨가 두산그룹에 신사업전략팀 수석 직급으로 입사했다.
1일 두산에 따르면 박 수석은 지난 9월 ㈜두산 지주부문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해 본격적인 5세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1994년생인 박 수석은 201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2020년부터 올 초까지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부문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두산가 5세인 박씨는 수석이란 직책을 달고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전략책임부서(CSO)는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박 수석은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201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지내다 귀국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부문에서 근무했다.
한편 박 수석은 지난해 말 91억원 규모의 ㈜두산 지분을 매입하며 지분율도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지분율은 0.8%로 두산 5세 가운데 가장 많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씨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박상우씨는 2018년부터 2022년 초까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두산의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으로 옮겨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으며, 박 파트장은 현재 사업개발 부서 업무를 맡고 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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