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의 이적생’ 메디슨? 반 더 벤? 비카리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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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영입생들을 데려왔다.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은 가운데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건 비카리오다.
토트넘이 실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활약이 빛났다.
'BBC'는 "토트넘의 비카리오가 왜 완벽한 골키퍼인지 보여준다. 비카리오는 78.6%의 세이브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PL 골키퍼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비카리오는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도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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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영입생들을 데려왔다.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등이 맹활약 중이다. 다른 선수에 가려졌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최고의 영입 중 하나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 4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향한 비판적인 발언과 떠나면서 흔들렸다.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축구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메디슨, 반 더 벤, 비카리오, 브레넌 존슨 등을 데려왔고 페드로 포로, 데얀 클루셉스키 등을 완전 이적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스리백으로 나왔지만 다시 포백으로 돌아갔다.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 받았던 에릭 다이어 대신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의 센터백을 선택했다. 우측 풀백은 포로가 나왔고 왼쪽 풀백으로 데스티니 우도기를 낙점했다. 골키퍼도 바뀌었다. 위고 요리스 대신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요리스는 10년 넘게 토트넘의 골키퍼로 활약했다. 나이가 들면서 선방 능력이 떨어졌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도 늘었다. 요리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인터밀란, 라치오 등이 요리스에게 접근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에 남게 됐다.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은 가운데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건 비카리오다. 비카리오는 긴 팔로 환상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토트넘이 실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활약이 빛났다. 비카리오는 10월 3경기(현지시간 기준)에서 단 1골만 내줬다.
비카리오는 활약을 인정받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선정한 PL 10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드와이트 맥닐, 손흥민, 브리안 음뵈모가 스리톱에 포진했고 중원엔 도미닉 소보슬라이, 더클라스 루이스, 데클란 라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비탈리 미콜렌코, 이단 피녹, 로메로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영국 ‘BBC’도 비카리오에게 찬사를 보냈다. ‘BBC’는 “토트넘의 비카리오가 왜 완벽한 골키퍼인지 보여준다. 비카리오는 78.6%의 세이브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PL 골키퍼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비카리오는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도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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