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전쟁 25일 만에 피란길 열려‥"외국인 5백 명 나올 듯"

윤성철 ysc@mbc.co.kr 2023. 11. 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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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현지시간 1일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4백 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약 90명의 환자가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총 5백 명 정도가 출국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통로 중 유일하게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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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국경서 대기하는 팔레스타인 주민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현지시간 1일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4백 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약 90명의 환자가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총 5백 명 정도가 출국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지 외교 소식통도 "오늘 5백 명 정도가 가자지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아닌 일반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집트 입국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통로 중 유일하게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곳입니다.

앞서 이집트 관영 매체 알카히라 뉴스는 이집트 당국이 심각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라파 국경 검문소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935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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