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로 던져준다” 신민혁 괴물투 이끈 안방마님 김형준의 특급 칭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트시즌(PS)은 정규시즌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존재감을 떨친 수 있는 무대다.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신민혁(24) 또한 올해 가을야구를 통해 존재감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올해 가을야구 6경기에서 5이닝 이전 조기강판을 당하지 않은 국내투수는 신민혁이 유일하다.
강인권 NC 감독이 신민혁의 호투를 칭찬하면서 "포수 김형준(24)의 리드를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민혁은 올해 정규시즌 29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ERA) 3.98(122이닝 54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NC에는 없어선 안 될 선발투수지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9승(6패)을 챙겼던 2021년과 비교하면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10월 22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31일 KT 위즈와 PO 2차전 등 올해 가을야구 2경기에선 1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NC의 폭풍질주를 이끌고 있다. 올해 가을야구 6경기에서 5이닝 이전 조기강판을 당하지 않은 국내투수는 신민혁이 유일하다.
신민혁의 강점은 위기에서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이다.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컷패스트볼, 체인지업의 구사능력이 뛰어나 좌·우타자의 유형을 가리지 않는다.
김형준은 “(신)민혁이는 변화구 컨트롤이 좋다. 볼카운트 싸움을 잘하니까 타자들도 급해지더라”며 “민혁이와 호흡을 맞추면 힘들지 않다. 원하는 대로 잘 던지는 것 같아서 그냥 편하다”고 치켜세웠했다. 이어 “양쪽 코너에 모두 컨트롤이 되니까 던질 수 있는 공이 많고, 타자들이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나도 항상 그 점을 생각하고 리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민혁 역시 “형준이가 내 스타일에 맞춰서 볼배합을 하니 확실히 호흡이 좋다. 그만큼 믿음이 크다”고 화답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나은이라고? 못 알아보겠어! 확 달라진 분위기 [화보]
- 정가은-백보람, 40대에도 비키니 완벽 소화 ‘자기관리 대단해’ [DA★]
- 이서진, 안테나와 전속계약…이효리·유재석과 한솥밥 [공식]
- 박지윤·최동석 이혼 심경 “억측엔 강경 대응” (전문)[종합]
- 성직자 “이게 맞는 건지”…헌팅 포차 방문에 혼란 (성지순례)[TV종합]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