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S 선발로테이션 확정…김윤식이 4선발로 선택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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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나설 선발로테이션을 확정했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선발로 등판하지 않으면 활용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이정용은 불펜으로 뛴 경험이 있고, 올 시즌에는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 선발투수 다음에 바로 붙이는 '1+1' 카드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KS 7경기에 모두 쓸 수 있다. 투수코치들도 내 생각과 같았다"고 4선발로 김윤식을 낙점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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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55)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연습경기에 앞서 “어제(10월 31일) 4선발을 최종 결정했다. 김윤식을 내세운다. 경쟁하던 이정용에게는 양해를 구했다. 실력에서 밀린 게 아닌 만큼 선수와 대화를 통해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KS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하면서 KS 1~3차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최원태~임찬규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4선발은 고민했다. KS 대비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서 확정하기로 했다. 김윤식과 이정용은 최근까지 자체 청백전에 나란히 선발로 등판하는 등 경쟁을 펼쳐왔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선발로 등판하지 않으면 활용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이정용은 불펜으로 뛴 경험이 있고, 올 시즌에는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 선발투수 다음에 바로 붙이는 ‘1+1’ 카드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KS 7경기에 모두 쓸 수 있다. 투수코치들도 내 생각과 같았다”고 4선발로 김윤식을 낙점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정용에게는 이러한 내용을 직접 얘기했다. 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해를 구했다. 올해 결정구(포크볼)를 장착해 불펜으로 나와도 지난해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윤식은 올 시즌 선발로 출발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6월 2군으로 내려가 오랜 재정비 시간을 보냈다. 시즌을 준비하는 것처럼 다시 몸부터 만들었고, 8월말 1군으로 돌아왔다. 후반기 6경기에선 3승무패, 평균자책점(ERA) 2.13으로 전반기(11경기·3승4패·ERA 5.29)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김윤식이 2군에 머무는 동안 선발로 변신했던 이정용은 이제 불펜으로 돌아간다. 올 시즌 초반 불펜투수로는 썩 좋지 않았지만, 2021년부터 2년간은 필승조의 일원으로 7승7패1세이브37홀드의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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