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범 체포" 경찰 경고에 대법원 앞 금속노조 문화제 자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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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노조가 1일 대법원 앞에서 문화제를 강행하려다 자진 해산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불법파견 대법원 조속 판결 촉구 3차 비정규 문화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통제에 근처 인도로 옮겨 "비정규직 노동착취 투쟁으로 박살내자" "경찰은 평화적인 문화제를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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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1일 대법원 앞에서 문화제를 강행하려다 자진 해산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불법파견 대법원 조속 판결 촉구 3차 비정규 문화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통제에 근처 인도로 옮겨 "비정규직 노동착취 투쟁으로 박살내자" "경찰은 평화적인 문화제를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 근로자가 불법파견이 아니라고 판단한 대법원 판결도 비판했다. 당초 집회 신고 인원은 100명이었으나 주최 측 추산 40명이 현장에 모였다.
서초경찰서는 현장에서 네 차례 해산명령을 한 다음 "오후 6시까지 해산하지 않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방송을 했다. 이에 참석자들이 오후 6시쯤 마지막으로 구호를 외친 후 자진 해산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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