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이상형? 외모 안 봐…인물값 하기 때문"

[서울=뉴시스] 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장서희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2023.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밝힌다.

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서희는 최근 혼자 살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며 독립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처음 독립했을 땐 잠잘 때 빼고는 부모님 댁에 왕래하다 보니,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혼자 사는 과정을 여러 번 겪었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이제는 그만 좀 나가라고 하셔서 다시 독립한 지 3년 정도 됐다"라고 말한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고백한다. 그는 "결혼 생각은 늘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불교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라는 속내와 함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외모를 보지 않는다. 외모를 보고 만나면 인물값을 하기 때문에 고생길이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장서희는 '트로트 황제' 가수 나훈아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아역 시절 '3일낮 3일밤'이라는 영화에 나훈아 선배님의 딸 역할로 출연했었다. 그때의 인연으로 나훈아 선배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듀엣 무대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이찬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나훈아는 평소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어 장서희는 당시 나훈아에게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며 "선배님, 이찬원 씨와 같이 또 불러주세요"라고 나훈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공개적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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