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카퍼레이드…시민 2000여명 축하

조민주 기자 김지혜 기자 2023. 11.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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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 행사가 1일 울산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낮 4시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는 카퍼레이드에 앞서 울산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레드카펫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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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이 1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마트 앞에서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김지혜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 행사가 1일 울산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낮 4시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는 카퍼레이드에 앞서 울산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레드카펫이 깔렸다.

행사에는 울산 소속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15명 가운데 정진화(금메달/근대5종), 설영우∙엄원상(금메달/축구), 조광희∙조현희(은메달/카누), 정소은(은메달/수영) 등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꽃목걸이를 목에 건 선수들은 퍼레이드 차량 2대에 나눠 타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 롯데마트를 거쳐 시청사거리까지 2.8㎞를 이동했다.

거리 곳곳에는 태극기와 응원도구, 축하 현수막을 든 시민들이 모여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고 선수들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후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앞에서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시는 퍼레이드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160명의 안전 교통요원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비상 상황에 대응했다.

시는 퍼레이드 행사에 시민 등 약 2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빛낸 아시안게임 영웅들 덕분에 울산 스포츠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뜻깊은 행사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와 체육 꿈나무들이 '꿈의 도시 울산'에서 빛나는 영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 구축과 우수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후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앞에서 축하 행사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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