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폐현수막 600여 장 재활용 우산·파라솔 제작

2023. 11. 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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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지난달 31일 폐현수막 600여장을 재활용해 우산 516개, 파라솔 30개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파라솔은 폐현수막 천이 방수 처리 후 제작되기 때문에 마대자루·장바구니 등의 재활용품보다 일상 속 활용도가 높아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현수막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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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으로 우산·파라솔 550여개 제작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 기대
부산 북구가 폐현수막 600여장을 재활용해 제작한 우산을 들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북구
부산 북구가 지난달 31일 폐현수막 600여장을 재활용해 우산 516개, 파라솔 30개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안전부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에 북구가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대부분의 폐현수막은 매립·소각 처리되면서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과 소각처리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구는 수거한 폐현수막 600여장을 우산과 파라솔로 재활용해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마을건강센터 등 각종 행사 현장에서 활용했다.

아울러 구는 재활용한 우산과 파라솔을 구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직원 업무,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파라솔은 폐현수막 천이 방수 처리 후 제작되기 때문에 마대자루·장바구니 등의 재활용품보다 일상 속 활용도가 높아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현수막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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