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수소융합얼라이언스,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수소산업진흥 단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1일 서울 H2KOREA 회의실에서 문재도 H2KOREA 회장과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 및 수소 인증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전 과정 데이터베이스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수소산업진흥 단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KTR과 H2KOREA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를 함께 구축한다. 정부가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청정수소 인증제도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수소는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아직 그 자체론 경제성이 떨어지는 만큼 청정수소 인증을 받아 세계적 탄소중립 규제 대응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 그러려면 수소 생산 전 과정을 DB로 만들어 각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야 하는데, 기업은 아직 관련 경험이 부족한 만큼 KTR과 H2KOREA가 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국내외 청정수소 인증 동향과 분석 정보를 공유하며 정부가 준비 중인 청정수소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하기로 했다.
H2KOREA는 정부와 업계가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2017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청정수소 인증제도 도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산업 분야에서 민·관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KTR은 국제연합(UN)의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타당성 확인과 온실가스 검·인증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시험·인증기관이다. 국내 1호 한국인정기구(KOLAS) 탄소발자국 검증기관이기도 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10여 년간 쌓은 노하우로 청정수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수소경제가 핵심수단으로 자리매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정수소 인증 및 시험·평가 산업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尹 앞서 카카오 저격한 택시운전사는 '부산개인택시 이사장'
- 유아인은 수면제 1010정 어떻게 긁어모았나
- 남현희 측 "전청조와 대질하겠다...거짓말 탐지기도"
- 남현희 소유 벤틀리·명품백, 피해 변제에 사용할 수 있나요?[궁즉답]
- "죽을 뻔했다"...'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충격적 계획
-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OO여대생"...학교 측 "법적 대응 검토"
-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혼 눈치챌까…애절 멜로 전환점
- 미성년자 야산에 암매장한 ‘가출팸’ 선배들[그해 오늘]
- "네 아빠 X발렸다" 아들 앞 '퍽퍽' 40대, 쌍방 주장하며 한 말
- "협찬 아닌데" 이서진·정유미 애정템 판매량 38배 폭증[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