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섭 SK온 대표 "켄터기 2공장, 포드와 일정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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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보도된 블루오벌SK 미국 켄터키 전기차 배터리 2공장 연기 소식과 관련해 "(연기) 일정은 포드와 탄력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합작 법인이다.
지 대표는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따라 전반적인 공장의 가동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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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대표는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따라 전반적인 공장의 가동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예상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고금리 상황에서 아무래도 전기차 구매층 소비가 약간 주춤하는 것 같다"며 "다만 2030년까지의 전기차 보급에 대한 기관들의 전망은 오히려 조금씩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2024년 정도까지는 좀 출렁임이 있을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에는 큰 영향이 없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각 정부들의 어떤 친환경 정책이라든가 또 전동화 계획 중장기 계획이 아직 수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 대표는 이날 배터리 업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개인보다는 SK온 임직원 구성원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 주시고, 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 한국 배터리가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데 더욱 열심히 매진하도록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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