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인근에 군용기 43대·선박 7척 파견…대만 위협 중단없을 것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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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일 대만섬 인근으로 군용기 43대와 선박 7척을 파견했으며, 이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괴롭힘과 위협, 협박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대만 국방부가 발표했다.
중국은 대만 해협을 중국과 대만 간 경계로 더 이상 간주하지 않고 있다.
한편 장유샤張佳夏)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0일 "중국은 대만을 중국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의 공식 독립 움직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위협을 재차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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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출격 및 지상 미사일시스템 가동 등으로 대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1일 대만섬 인근으로 군용기 43대와 선박 7척을 파견했으며, 이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괴롭힘과 위협, 협박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대만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방부는 1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37대의 중국 항공기가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 해협을 중국과 대만 간 경계로 더 이상 간주하지 않고 있다.
대만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것을 포함하여 중국의 군사활동에 대해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제트 전투기들을 출격시키거나 선박을 급파하고, 지상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은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빈번하고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대만을 무력으로라도 통일해야 할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미국과의 군사 통신을 중단했다.
중국의 군사 작전은 조종사 등 인력을 고갈시키고 장비를 닳게 하는 등 대만의 사기를 꺾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대만 유권자들은 사실상 독립돼 있는 현 상태를 선호하고 있다. 대만 국방 예산은 주요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잠수함을 포함하여 일부 품목을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장유샤張佳夏)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0일 "중국은 대만을 중국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의 공식 독립 움직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위협을 재차 강조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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