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고 위험 실시간 공유앱 출시

이해성 2023. 11. 1.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이태원 참사 같은 군중 밀집사고와 낙상 등 주변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앱이 나왔다.

사용자가 싱크홀, 맨홀 파손, 전기선 노출이나 유리파편 등 주변 위험요인을 촬영해 앱으로 제보하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으로 장소를 인식해 위험 경보를 전파한다.

ETRI 연구진은 지난해 이 앱 개발 후 대구 서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능을 실증하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 참사 같은 군중 밀집사고와 낙상 등 주변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앱이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런 기능을 갖춘 앱 ‘K-가드’를 개발해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앱은 정부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사용자 제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사용자가 싱크홀, 맨홀 파손, 전기선 노출이나 유리파편 등 주변 위험요인을 촬영해 앱으로 제보하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으로 장소를 인식해 위험 경보를 전파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고 있는 밀집 장소를 제보하면 이 역시 사용자들에게 긴급 전파한다.

ETRI 연구진은 지난해 이 앱 개발 후 대구 서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능을 실증하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일상안전, 침수 위험, 경사지 위험, 유해물질 누출, 다중시설 안전 등 10종의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나이, 장애 여부 등 개인 취약도에 따라 맞춤형 알림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목발 또는 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노인 등에겐 위험 수준이 더 높다고 경보를 울린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