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회복되도록 할 것' 북부산림청, 산불피해지 복원 타당성평가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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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불이 났던 서울 인왕산의 피해회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주민센터에서 인왕산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사업 타당성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당성평가 용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생태복원센터가 지난 8월부터 인왕산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공간분석과 현장 실태를 조사, 이를 토대로 산림복원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검토해 복원 방안을 종합 평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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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4월 불이 났던 서울 인왕산의 피해회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주민센터에서 인왕산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사업 타당성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당성평가 용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생태복원센터가 지난 8월부터 인왕산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공간분석과 현장 실태를 조사, 이를 토대로 산림복원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검토해 복원 방안을 종합 평가하는 내용이다.
인왕산 산불은 지난 4월 2일 발생, 6ha 산림이 훼손된 사고다. 이번 공청회는 인왕산 산불피해지의 복원방향(목표수종 등) 및 복원방법(벌채여부, 복원공법 등)에 대한 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부산림청은 향후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및 인근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용역을 토대로 대상지의 사업범위를 도출하고,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왕산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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