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놓쳐서는 안 될 2024년 핵심 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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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전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특히 저자는 2024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전통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은 프로세스의 효율화나 제조, 마케팅, 정보시스템, 즉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이어 AI 적용으로 한 차원 더 고도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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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지음/크레타 펴냄
7~8년 전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지금 3D 프린팅은 종적을 감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테크놀러지도 유행을 탄다.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식으로 보면, 프린팅이라는 비정상과학이 사출·단조 및 조립 같은 정상과학을 뛰어넘지 못했다.
책은 기술이 트렌드가 되려면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선택받아야 하는 것이 숙명이다. 성공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은 제대로 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 IT 기술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사업 혁신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24년에는 어떤 기술 트렌드가 주목받을지 예측하고,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러한 키워드가 서비스로 구현돼 트렌드로 발전하고, 전통기업과 해당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10개의 키워드는 소셜미디어, 생성형AI, 데이터, 로봇, 핀테크, 아바타, OTT, 이커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양자컴퓨팅이다.
특히 저자는 2024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전통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은 프로세스의 효율화나 제조, 마케팅, 정보시스템, 즉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이어 AI 적용으로 한 차원 더 고도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디스럽션 키워드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도 든다. 양자컴퓨팅은 보안솔루션과 데이터 최적화, 초거대 AI 개발에서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신약개발이나 의료, 제약과 같은 생물학적 시뮬레이션과 금융에서의 위험 분석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에서도 사업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에 해당 산업은 이를 발 빠르게 준비하는 2024년을 보내야 한다고 저자는 권고한다. 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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