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노리는 트린지 감독, "박정아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 기대 [화성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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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더 살아나야 한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박정아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박정아가 살아나면 페퍼저축은행도 보다 위력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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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홍지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19일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로 잡으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2연패에 빠졌다. 22일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0-3, 27일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야스민이 23득점, 필립스가 17득점, 박정아가 13득점 활약을 벌였지만 GS칼텍스 실바(40득점), 강소휘(25득점)을 막지 못했다.
경기 전 조 트린지 감독은 “지난 경기 후 선수들과 지속성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플레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더 살아나야 한다. 아포짓 야스민은 위력적이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가 다른 한 쪽에서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면 된다.
트린지 감독은 “박정아가 팀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선이다”며 “박정아도 경기하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박정아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는 9득점에 그쳤고 19일 도로공사 상대로 19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공격 성공률이 40%가 되지 않는다. 22일 흥국생명전에서는 9득점, 공격 성공률 33.33%이었다. 지난달 27일 GS칼텍스전에서는 13득점에 공격 성공률 31.43%.
박정아가 살아나면 페퍼저축은행도 보다 위력을 보여줄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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