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당직자 인선…김대남 경기남부 총괄부위원장 “지역 발전 이륙”

이정민 기자 2023. 11. 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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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남 경기남부 총괄부위원장 겸 도시개발위원장(오른쪽)이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이 경기남부 총괄부위원장·도시개발위원장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직무대리를 임명하는 등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도당 4층 대회의실에서 9명의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된 인사는 김 경기남부 총괄부위원장을 비롯해 ▲도당 부위원장 박현수 수원특례시의원, 이성율 전 도당 대변인, 조응천 안성건강나라 대표, 차상명 전 오산시의원 후보,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국방안보위원장 이균철 조직본부 교육분과위원장 ▲대변인 이계원 ㈜원화조경 상임이사 ▲체육위원장 정상화 전 도당 체육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출범한 송석준 도당위원장 체제에서 지역 민심 정비와 총선 승리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김대남 위원장은 용인갑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의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기남부의 난개발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려 한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공학도로서의 경험을 되살려 토목단계에서부터 단지 조성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일하는 용인시 제1호 영업사원이 될 것“이라며 “경기 남부와 용인 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발표하는 등 지역의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조직국장을 맡았으며 대선 후에는 대통령실에서 직능분야와 국민소통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이달 중순 용인특례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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