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금주 발의…내일 특위 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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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을 조만간 발의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당론 추진하기로 했다.
김포 주민들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국민의힘은 '경기북도 김포시'가 아닌 '서울시 김포구'가 낫다는 김포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김포 서울 편입'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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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을 조만간 발의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주중에 특별법 법안 발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당론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법이 아닌 특별법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특별법이 일반법 상위에 놓이는 만큼 다른 관련 법안들을 일일이 개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표 발의자로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이나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또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가칭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김포의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주민 여론 수렴과 그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목적이다.
특위 위원장은 경기도당 위원장이자 정책위 부의장인 송석준 의원이 맡고,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활동 중인 당 소속 의원들이 특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구성안은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포 주민들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국민의힘은 '경기북도 김포시'가 아닌 '서울시 김포구'가 낫다는 김포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김포 서울 편입'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김포뿐 아니라 구리, 하남, 고양, 광명, 부천 등 다른 인접 도시들도 서울 편입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들 인접 도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까지 염두에 두고 수도권 여론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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