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도네시아 新수도에 '스마트시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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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손잡고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개발에 나선다.
1일 KT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 인도네시아(텔콤)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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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 등 첨단 기술 제공
1일 KT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 인도네시아(텔콤)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의 민관 협력 수주지원단인 국토부 '원팀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스마트시티, 양자암호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텔콤의 가입자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컨설팅을 통해 신수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안에 대해서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KT의 첨단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흩어져 있는 도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잘 악바르 텔콤 신수도 TF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보안과 안정적인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데, 대한민국과 KT가 보유한 기술은 효율성과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텔콤은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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