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위원장,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이영균 2023. 11. 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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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위원장은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항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의대증원에 대한 첫 발걸음은 시작됐지만 정작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의 내용이 돼야 할 '지역 의대신설'까지는 상당히 요원하고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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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신설하라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위원장은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항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가졌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위원장은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항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제공
오 위원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후속 조치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 및 향후 증원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오 위원장은 “의대증원에 대한 첫 발걸음은 시작됐지만 정작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의 내용이 돼야 할 ‘지역 의대신설’까지는 상당히 요원하고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시점에 대통령과 부처의 의지가 포항을 향할 수 있도록 강한 요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향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 국회상임위, 관계부처 등에 ‘포항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현역 국회의원에게는 정부에 ‘포항 의대 신설’을 강하게 촉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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