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오일머니 '철통방어'…1월 살라 매각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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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자세는 일관적이다.
앞서 영국 '더 타임즈'는 "사우디 리그는 1월에도 엄청난 지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우디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함에 따라 1월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리버풀 에이스이자 알 이티하드의 타깃인 살라가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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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자세는 일관적이다. 모하메드 살라(31)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미 1월에 살라를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 매각할지 여부를 결정했다. 그들은 살라에게 들어오는 제안과 관계없이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지난여름 살라는 사우디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알 이티하드는 유럽 이적시장이 마감될 무렵 1억 5,000만 파운드(약 2,475억 원)의 이적료를 구두로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해당 제안을 거절하면서 살라를 판매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의 살라를 향한 큰 관심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2024년에 왕관의 보석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럴 의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 2017년 여름 합류 이래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7-18시즌 52경기 44골 16도움, 2018-19시즌 52경기 27골 12도움, 2019-20시즌 48경기 23골 13도움, 2020-21시즌 51경기 31골 6도움, 2021-22시즌 51경기 31골 16도움, 2022-23시즌, 51경기 30골 16도움을 생산했다. 올 시즌에도 13경기 10골 4도움으로 놀라운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사우디 레이더망에 들어갔다. 그리고 알 이티하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유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월 초, 알 이티하드가 리버풀에 1억 5,000만 파운드를 내밀었다고 했다. 이후 거절되자 '스카이 스포츠'는 알 이티하드가 2억 파운드(약 3,300억 원)까지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NFS(Not For Sale)' 판매 불가 선언을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살라는 내게 (사우디 이적과 관련하여) 말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훈련, 경기력, 그리고 행동으로 이야기한다. 살라가 굳이 내 사무실에 와서 '난 안 갈 거야'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난 1초도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현실성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전반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사우디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앞서 영국 '더 타임즈'는 "사우디 리그는 1월에도 엄청난 지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우디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함에 따라 1월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리버풀 에이스이자 알 이티하드의 타깃인 살라가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리버풀은 1월에 할 대답을 이미 정해놓았다. '거절'. 매체가 밝히기로, 어떠한 제안이 오더라도 리버풀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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