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현 회장 설립 '문주장학재단' 기금 6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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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벨로퍼를 대표하는 문주현 엠디엠 그룹 회장(사진)이 설립한 '문주장학재단'의 출연기금이 600억원을 넘었다.
1일 디벨로퍼인 엠디엠에 따르면 보유한 55억7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문주장학재단에 증여한다.
이번 증여로 문주장학재단 기금은 639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문 회장은 지난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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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디벨로퍼인 엠디엠에 따르면 보유한 55억7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문주장학재단에 증여한다.
엠디엠 관계자는 "사업이익의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당사 소유의 부동산을 장학재단에 기부한다"며 "재단은 부동산을 기부받아 '수익사업(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육성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여로 문주장학재단 기금은 639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문 회장은 지난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회사 설립 후 1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자 절반을 출연한 것이다. 그는 평소 "대학시절 학비 도움을 받아 공부를 마쳤고, 스스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22년에 첫 1기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후 현재까지 4908명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출연재산도 2014년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 600억원으로 늘었다. 문 회장은 "청소년들이 집안 탓, 출신 탓 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꿈과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희망이 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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