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日 최대 에너지 기업과 탄소감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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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와 탄소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양사 경영진이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양사 최고 경영진이 두 나라 에너지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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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양사 경영진이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양사 최고 경영진이 두 나라 에너지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007년 시작됐으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경영진 회의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했으며 에네오스에서는 사이토 다케시 사장, 야타베 야스시 부사장, 고니시 도루 윤활유 대표, 스나가 고타로 경영기획·해외사업개발 총괄 등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탄소감축 실현이 핵심 과제로 뽑혔다. 앞서 김 부회장과 사이토 사장은 올해 5월 이러한 과제들이 양국 에너지 업계가 직면한 공통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양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개월 동안 협력했다.
김 부회장은 "탄소감축을 위한 양사의 협력이 한일 양국을 아우르며 '카본 투 그린' 시대를 이끌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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