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장남 ㈜두산 입사…5세 경영 시동

한상용 2023. 11. 1.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남 박상수(29)씨가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박상수씨는 지난 9월 ㈜두산 지주 부문 'CSO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했다.

두산가 5세인 박씨는 수석이란 직책을 달고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29)씨에 이어 두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아들은 두산 자회사 파트장으로 근무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남 박상수(29)씨가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수 수석 [두산그룹 제공]

1일 재계에 따르면 박상수씨는 지난 9월 ㈜두산 지주 부문 'CSO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했다.

두산가 5세인 박씨는 수석이란 직책을 달고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SO는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박 수석은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201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지내다 귀국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부문에서 일했다.

박 수석의 두산 계열사 입사는 두산 오너일가 중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29)씨에 이어 두 번째다.

박상우 파트장 [두산그룹 제공]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박상우씨는 2018년부터 2022년 초까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두산의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으로 옮겨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으며, 박 파트장은 현재 사업개발 부서 업무를 맡고 있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