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인터넷·전화 또다시 전면 중단돼…2번째[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1일 새벽(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가 또다시 중단됐다고 팔레스타인인들이 밝혔다.
또 이집트 국영 언론은 팔레스타인 부상자 80여명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이송돼 치료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통신회사 팔텔은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가 2번째로 완전히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외부 세계와 단절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1일 새벽(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가 또다시 중단됐다고 팔레스타인인들이 밝혔다.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은 지난 7일 전쟁 시작 이후 230만 팔레스타인인들의 절반 이상이 집을 떠났고 기본 물자 부족이 3주 넘게 지속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이러한 정전 사태로 그들의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가자지구로부터 이집트로 건너가는 라파 국경초소로 수십명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쟁 시작 후 외국인 여권 소지자가 봉쇄된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국경초소 당국은 이날 400명이 넘는 외국인 여권 소지자들이 가자지구를 떠나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집트 국영 언론은 팔레스타인 부상자 80여명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이송돼 치료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급차들이 이집트 쪽에서 라파 건널목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인근 셰이크 주웨이드 마을에 야전병원이 세워졌다.
팔레스타인 통신회사 팔텔은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가 2번째로 완전히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외부 세계와 단절됐다고 밝혔다. 통신도 지난 주말 동안 중단됐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통신 중단으로 구조 업무가 방해받고 민간인들이 안전을 찾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카 무산 ICRC 대변인은 "구급차를 부르는 잠재적인 생명구조 행위조차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