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방시대!…'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

[앵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의 비전과 정책, 성공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박람회가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라서 의미가 더 깊은데요.

이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전 컨벤션센터 안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들어왔습니다.

유잼도시 대전, 파워풀 대구 등 저마다 특색에 맞춰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뽐냅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1일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어느 도시나 어느 지역이나 대한민국 국민이 어느 걸 해도 잘살 수 있는 이런 나라 만드는 이런 기초가 오늘 지방시대 엑스포에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정부부처, 17개 시·도와 교육청은 물론 비즈니스관, 지역인재관, 지역산업관, 지방분권 균형발전관 등 550여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장> "정부의 5개년 계획인 지방시대종합계획의 내용을 발표 드리고 각 시·도별로 그 계획을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그런 성격을…."

또 지방시대존에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와 개최도시인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등을 전시합니다.

이와 더불어 2일에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도 열립니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오는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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