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서민이 정치과잉 희생자…카카오 택시 횡포 심해"

윤석열 대통령은 "서민들이 정치과잉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면서 정치과잉의 시대에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달래줘야 그것이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 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심하고 부도덕하다며,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를 정부가 방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비상경제민생회의 #민생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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