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삼성전기, 새 비전 `디지털 미래의 중심` 제시

박정일 2023. 11. 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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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기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비전으로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를 제시했다.

이 비전에는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50주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우수 임직원 시상, 창립기념사, 삼성전기 비전 슬로건 공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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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1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기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비전으로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를 제시했다. 이 비전에는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 슬로건은 지난 5월부터 사내공모전을 거쳐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50주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우수 임직원 시상, 창립기념사, 삼성전기 비전 슬로건 공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삼성전기 성장의 역사는 구성원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 혁신(Innovation), 디지털퓨처(Digital Future)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회사로 혁신해야 다가오는 디지털 미래에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이라는 삼성전기만의 ESG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장 사장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디지털 미래에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가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 한계를 극복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덕현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고, 세종·부산 등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했다.

한편 회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3 ESG 나눔 대축제'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헌혈캠페인, 후원 아동에게 기부하는 나눔 키오스크, 폐필름 재활용 활동인 핸즈온 등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 물 아껴 쓰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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