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원톱' 전북 vs '제르소-무고사' 인천, FA컵 준결승 선발 명단 공개[오!쎈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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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전북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지난해 결승에서 서울을 누르고 FA컵 정상에 오르며 수원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5회)을 보유 중이다.
4강 길목에서 만난 인천을 넘고 FA컵 2연패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려는 전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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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고성환 기자]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전북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준결승전 승자는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 중 승자와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양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북은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을 2-0으로 꺾고 극적으로 파이널 A에 합류한 뒤 대구와 라이언시티를 연달아 격파했고, 포항과도 1-1로 비기며 맞대결 3연패를 끊어냈다.
인천 역시 분위기가 좋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인천은 후반기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2년 연속 파이널 A에 합류했다. 여기에 창단 후 처음으로 나선 ACL 무대에서도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카야 FC(필리핀)를 잡아내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지난 28일 광주 원정에선 22세 이하(U-22) 자원을 7명이나 내보내고도 2-0으로 승리했다.
이제 두 팀은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전북은 FA컵 새 역사에 도전한다. 현재 전북은 지난해 결승에서 서울을 누르고 FA컵 정상에 오르며 수원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5회)을 보유 중이다. 4강 길목에서 만난 인천을 넘고 FA컵 2연패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려는 전북이다.
인천도 구단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인천의 FA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준우승이다. 만약 이번에 전북에 이어 제주·포항 중 승자까지 꺾고 FA컵 정상에 오른다면 창단 후 첫 우승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ACL 출전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한다. 박재용, 문선민-백승호-이수빈-이동준, 박진섭, 김진수-홍정호-정태욱-안현범, 김정훈이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제르소-무고사, 정동윤-김도혁-문지환-에르난데스-김준엽, 오반석-권한진-김연수, 김동헌이 선발 명단을 꾸린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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