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고래 사체 잇따라 발견…속초해경, 혼획 경위 조사 강화

류희준 기자 2023. 11.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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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근절을 위해 혼획 사건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속초·고성·양양·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83마리입니다.

해경은 고래 사체가 발견될 경우 정밀검사와 혼획 경위 등 조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그물에 걸려 살아 있는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며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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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근절을 위해 혼획 사건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속초·고성·양양·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83마리입니다.

올해에는 참돌고래, 낫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 7마리, 밍크고래 9마리, 기타 고래 4마리 등 20마리가 혼획됐습니다.

해경은 고래 사체가 발견될 경우 정밀검사와 혼획 경위 등 조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혼획이 잦은 업종의 어선을 대상으로 신고 없이 매매하는 행위와 임의로 소비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속초해경은 그물에 걸려 살아 있는 고래를 판매 등 목적으로 죽을 때까지 신고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발견 즉시 신고하도록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그물에 걸려 살아 있는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며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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