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나나 내칠 준비…맨유 ‘1,075억 골키퍼’ 무실점 선방쇼 지켜봤다

김민철 2023. 11.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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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벌써 새로운 공격수 물색에 돌입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포지션의 업그레이드를 원한다. 유력한 영입 후보는 디오고 코스타(24, 포르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나나의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를 기꺼이 지출하면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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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벌써 새로운 공격수 물색에 돌입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포지션의 업그레이드를 원한다. 유력한 영입 후보는 디오고 코스타(24, 포르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수문장 교체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와의 동행을 끝내는 대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오나나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맨유는 오나나의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를 기꺼이 지출하면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오나나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점인 빌드업 능력도 빛을 보지 못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졌다.



결국 맨유는 대비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스카우터는 지난 포르투와 비젤라의 리그 9라운드에 직접 방문해 코스타를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맨유 앞에서 보란 듯이 맹활약을 펼쳤다. 코스타는 비젤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이 경기는 코스타가 포르투갈에서 기록한 50번째 무실점 경기이기도 했다.

올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젤라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서 6실점만을 허용했다. 이 가운데 3차례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타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아볼라’는 “맨유는 코스타를 관찰하기 위해 추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협상은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코스타와 포르투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7,500만 유로(약 1,075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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