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1000만 관광시대 목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김종효 기자 2023. 11.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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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10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한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고 국가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미래 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으로 민선 8기 임기 내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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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가 지난달 31일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에서 이용호 의원을 만났다. 이용호 의원(가운데)이 심민 군수(오른쪽 세번째)와 동행한 임실군 관계자로부터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10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한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심 군수가 국회 이용호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심 군수가 예산확보를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는 사업은 먼저 임실읍 소재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실정주활력복합센터 내 체육시설 구축을 위한 '임실군 정주 활력 반다비 체육센터(볼링장) 건립(50억원)'이다.

또 옥정호 자라섬(9만㎡) 개발을 통한 관광수요 충족과 옥정호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옥정호 전체 수변 탐방로(89.3㎞) 완성을 위해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조성사업(190억원)을 들 수 있다.

임실천 건천화 해소를 위해 군이 계획하고 있는 하천유지용수 확보 방안과 더불어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134억원)도 심 군수가 예산을 확보하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특히 심 군수는 이용호 의원과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하며 전라선 9개 구간 중 임실역만 KTX가 정차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강조하며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 10월 '임실N치즈축제'에 역대 최대인 55만9500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붕어섬 생태공원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으로 수많은 관광 인파가 임실을 찾고 있어 KTX 임실역 정차가 매우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국에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립임실호국원과 35사단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 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KTX 정차가 꼭 필요한 만큼 ▲KTX 임실역 정기운행(195억원)을 위한 국토부 협의에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애인 지원센터 건립사업(45억원)의 군비 경감을 위한 복권기금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섬진강 댐 이주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반납금(51억원)을 댐건설 피해 수몰민들의 생계대책을 위해 쌍암지구 앞들 대체 농지 개발사업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반납금의 임실군 재교부에 협조를 구했다.

이 밖에도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0억원) ▲신덕 오궁리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공사(10억원) ▲옥정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10억원)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0억원) 등 4건에 대해서는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고 국가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미래 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으로 민선 8기 임기 내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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