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영아 방치 의혹` 20대 여성 입건

권효중 2023. 11. 1.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를 출산 후 방치해 사망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검 결과 특별한 외상이 없는 만큼 경찰은 피의자의 행동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출산을 한 시점은 지난달 27일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감정서를 받아본 후 자세한 결과를 포함, 피의자의 이후 행적 등 조사를 거쳐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진경찰서, 영아유기치사죄로 20대 여성 입건해 조사중
지난달 27일 출산, 30일 "탯줄 자르지 못했다" 신고
부검 결과 외상 없어…행적 등 추가수사 예정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를 출산 후 방치해 사망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검 결과 특별한 외상이 없는 만큼 경찰은 피의자의 행동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영아유기치사죄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찰은 “새벽에 화장실에서 출산을 했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숨진 영아가 비닐에 싸인 채 놓여 있던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출산을 한 시점은 지난달 27일이었다. 경찰은 출산 이후 A씨가 영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숨진 영아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감정서를 받아본 후 자세한 결과를 포함, 피의자의 이후 행적 등 조사를 거쳐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