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남부내륙 중심 짙은 안개 주의…기온 평년보다 높아

조성민 2023. 11.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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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은 남부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늦은 밤(21시)부터 내일(2일) 오전(10시) 사이 충북 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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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은 남부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늦은 밤(21시)부터 내일(2일) 오전(10시) 사이 충북 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고, 모레(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내일(2일)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에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내일 새벽까지 동해 바깥 먼바다, 모레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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