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3분기 최대 순이익…"테슬라 이익률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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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회사인 비야디(BYD)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비야디는 3분기에 104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5대 자동차회사는 총 4872억5000만 위안(약 90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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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 자동차회사인 비야디(BYD)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비야디는 3분기에 104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1621억5000만 위안(약 3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총이익률에서도 22.1%를 기록하면서 경쟁업체인 테슬라를 뛰어넘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NEV·New Energy Vehicle) 판매량에서도 테슬라보다 약 2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전기차 판매량만 보면 테슬라에 약간 뒤처졌다. 지난 3분기 비야디는 43만160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의 43만5059대보다 약간 적었다.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5대 자동차회사는 총 4872억5000만 위안(약 90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야디의 매출 실적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1967억9000만 위안(약 36조4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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