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대회 개최

38교·700여명의 선수단 출전
선의의 경쟁·협동 등 일깨우는 축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에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 야구장에서 전국 초·중·고 38교가 참가하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시교육청과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 공정, 협동, 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일깨워 주는 축제 형태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시도별 교육감배 연식야구 대회에서 우승한 초등학교 9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15교 등 총 38교, 7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향수 만들기·마술·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식전 치어리딩 시범단 공연,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현장 본부 운영, 구급차·전문 트레이너 상시 대기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대회가 공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다른 지역 학생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침 체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