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 거래재개 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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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의 주가가 거래 재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을 쓴 건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한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달 18일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급락했고, 한국거래소는 19일 해당 종목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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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의 주가가 거래 재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간 하한가 기록이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9% 급락한 5720원에 마감했다. 주식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이다.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을 쓴 건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영풍제지 주가는 급락 사태 직전인 지난달 17일 종가(4만 8400원)와 비교하면 거의 8.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한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달 18일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급락했고, 한국거래소는 19일 해당 종목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금융당국은 영풍제지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 협의를 거쳐 거래 정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검찰은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체포,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추가 조치를 취했고 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영풍제지 종목에서 4943억 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은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증권가 일각에선 영풍제지 연속 하한가 기간이 길어질수록 해당 손실 규모도 덩달아 커져 3천억 원을 웃돌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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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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