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글로벌이 한국 디자인 요구…역동적 활동 힘 보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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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1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에 질문을 하고 싶다며 "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과연 어떤 것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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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회적 역할 커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1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재력 있는 우리 디자이너들께서 세계 무대에서 정말 더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는 예술과 디자인에 그 답이 있다"며 "여기 계신 디자이너분들은 문제 해결자로서 항상 그 중심에 서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과 인식을 확장하며 복잡함을 단순화시키고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디자이너의 사회적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에 질문을 하고 싶다며 "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과연 어떤 것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디자인 클러스터' 구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권 위원장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디자인, 세계적인 한국적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투자자들이 있는 엔젤 투자자들이 이곳에 다 모여야 하고 디자인 컨벤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설이 그 도시에 축적이 되고, 이런 것들이 전부 모여야 세계를 석권하는 디자인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지금 디자인이 관련돼 있는 부처가 굉장히 많다"며 "부처 간 융합이라든지 디자인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힘으로 발휘할 수 있는 제도적인 디자인의 조직이 갖춰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김 여사는 "해주신 말씀 모두가 다 우리가 깊이 이미 오래전부터 공감하고 있던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잠재력 있는 우리 디자이너들께서 세계 무대에서 정말 더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날 주요 전시관을 찾아 '저시력자들을 위해 시각적 접근성을 높인 로봇청소기',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벤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패키징 제품' 등의 전시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듈 휠체어', '재활용품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원(리사이클랜드) 디자인', '12지신 일러스트를 입힌 교통카드' 등 청소년·대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올해 1월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10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하는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K-디자이너의 세계 무대 진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차인 디자인 코리아 2023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이날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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