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4도' 44년 만에 찾아온 11월 늦더위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1.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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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든 11월 충북 남부지역에 44년 만의 늦더위가 찾아왔다.

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영동군 추풍령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24.2도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기온 23.2도를 기록한 보은지점은 11월 역대 최고기온 1979년 11월4일 25.1도, 2011년 11월3일 24.8도, 1979년 11월1일 24.2도 이후 4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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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지역에 44년만에 찾아온 무더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든 11월 충북 남부지역에 44년 만의 늦더위가 찾아왔다.

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영동군 추풍령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24.2도를 기록했다.

이는 1973년 관측이래 11월 중 4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추풍령지점의 11월 역대 최고기온은 1979년 11월4일 25.3도, 1979년 11월11일 25도, 1979년 11월2일 24.9도다.

같은 날 보은지역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최고기온 23.2도를 기록한 보은지점은 11월 역대 최고기온 1979년 11월4일 25.1도, 2011년 11월3일 24.8도, 1979년 11월1일 24.2도 이후 4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남부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남서풍의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많이 올랐다"며 "3일 오후 비가 내린 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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