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의료기기 오작동 등 안전사고 첫 훈련…"새 위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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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면서 의료기기 안전사고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일 식약처와 바이오센서 기업인 아이센스의 송도공장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당뇨환자가 사용하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오작동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주요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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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면서 의료기기 안전사고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일 식약처와 바이오센서 기업인 아이센스의 송도공장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당뇨환자가 사용하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오작동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주요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무허가 소프트웨어 유포 등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식약처는 위기수준 평가 토론, 제조사 생산라인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상황 점검·전파, 위기단계 결정 및 비상대응기구 구성·운영, 유통·수급 관리와 안전성 정보 제공 조치 등을 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이번 훈련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헬스 분야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며 "식약처는 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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