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원들, 타 지역 우수사례 도입 위해 선진지 견학

3개 의원연구회, 주제 맞춰 타 지자체 벤치마킹
"활동 결과물 시민 삶의 질 향상 길잡이 되도록 최선”

참가 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원들이 타지역 우수사례 도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1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활동에 들어간 3개 의원연구회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연구 주제에 맞춰 타 지자체 선진 사례를 살펴보기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보령형 경로당 운영 모델 개발 연구회(서경옥, 최은순, 김충호, 백영창 의원)’는 어르신 쉼터 역할을 넘어 주민들 공유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기위해 전국 처음으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한 소새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IoT 헬스케어기기를 활용한 건강데이터 모니터링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보령시 청년장애인 자립·취업 지원 방안 마련 연구회(김재관, 박상모, 조장현, 추보라 의원)’는 장애인 교육·직업훈련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행복한우리복지관을 견학했다. 직업훈련, 스마트 재활, 취업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보령시가 보완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개선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는 ‘보령시 전통시장愛 the(애 더) 새로움 리디자인 연구회(이정근, 백성현, 성태용, 김정훈 의원)’는 단양구경시장과 유구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았다. 소비자 유입 경로 등 해당 시장만의 경쟁력을 살피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장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위해 관외로 걸음을 하게 됐다”라며 “수집 자료를 잘 검토하고 장점을 추려내 연구회 활동의 결과물이 보령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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