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숨겨진 섬 찾아 '생생 촬영'…벌써 15,000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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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 앞바다에는 뛰어난 경관에 생태적 가치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이 많은데요.
인천시가 이런 숨겨진 섬 구석구석을 생생한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세웅/인천시 도시브랜드 담당관 :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4개 섬이 대상이며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은 편집을 거쳐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구글 스트리트뷰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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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서해 앞바다에는 뛰어난 경관에 생태적 가치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이 많은데요. 인천시가 이런 숨겨진 섬 구석구석을 생생한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시간, 남서쪽으로 34km에 위치한 승봉도입니다.
해안선 길이만 9.5km로 탁 트인 바다와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섬에 대한 영상과 사진 정보는 부족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섬들을 앞으로는 구글맵 스트리트뷰를 통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가 168개 인천 섬 가운데 로드뷰 정보가 한정되고,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4개 섬을 선정해 지도를 완성한 겁니다.
시민들이 360도 카메라 등을 들고 다니며 차량이 못 들어가는 섬 구석구석을 다니며 촬영했는데, 승봉도 스트리트뷰는 이미 1만 5천 뷰를 기록했습니다.
[김태환/인천 연수구 : 들풀, 밤, 도토리도 있고 자연 그대로 살아 있는 이 섬이 너무 좋았고요.]
[김가혜/인천 연수구 : 구글에 (영상·사진이) 올라간다는 그 사실만으로 되게 뿌듯하고요. 그거에 저희가 일조를 조금 했다는 것도 기분이 좋았어요.]
인천 섬에 대한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세웅/인천시 도시브랜드 담당관 :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4개 섬이 대상이며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은 편집을 거쳐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구글 스트리트뷰에 올릴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섬뿐만 아니라 인천의 명소와 주요 경관을 드론으로 촬영해 '인천시 지도 포털'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영상편집 : 임동국, 박기덕, CG : 조성웅, 화면제공 : 인천시)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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